가톨릭 교리신학원 등 다양한 주제로
일반 신자들을 위한 영성강좌가 늘어나고 있다.
2004년부터 졸업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성 강좌를 마련했던 가톨릭 교리신학원(원장=이기락 신부)을 비롯 열린학교 에니어그램 영성센터 한국 CLC 등에서 기도 묵상 관상 영성수련 등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놓고 있다.
「기도·그리스도교 신비체험」 주제로 올 한해동안 강의를 열었던 교리신학원은 졸업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2005년에는 「순례영성 : 그리스도를 따라서(Sequela Christi)」(1학기)와 「나는 성령을 믿나이다(Credo in S
irtum Sanctum)」(2학기) 등 주제로 영성 강좌를 개최한다는 계획. 앞으로도 매년 영성에 대한 주제를 신학적 배경으로 해서 다양한 내용의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1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제14기 「세상속의 영성수련」 강의를 개최하는 한국 CLC는 「기도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묵상 1 2-성서가 나를 읽기」 「관상-복음속에 스며들기」 등을 통해 생활안에서 영성적 삶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열린학교 에니어그램 영성센터에서는 기초 강좌를 시작으로 고급 강좌까지 단계적으로 영성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고 있고 3박4일 과정의 영성수련도 별도로 준비 관심 있는 신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영성강좌 프로그램의 증가는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과 함께 또한 올바른 기도의 방법을 알고자 하는 신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톨릭 교리신학원 교무과장 고애경(아녜스)씨는 『영성은 모든 신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임에도 현재 한국 교회 현실에서 많은 신자들이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강좌에 대한 호응이 큰 만큼 보다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신자들이 영성의 올바른 가치를 알고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