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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선원동본당, 설립 30주년 기념미사, 축제

교회 울타리 벗어나 세상에 빛과 소금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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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동본당 신자들이 소공동체 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선원동본당(주임 최윤복 신부)은 5일 전남 여수시 여도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공동체 일치를 확인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했다.
 3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 선원골 축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여수지역 사제단, 역대 주임사제 및 사목회장, 수도자, 신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본당은 미사 중에 본당 사회복지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와 해외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전 신자가 쓴 성경필사본, 성경읽기 3만 장, 묵주기도 30만 단을 봉헌하며 3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한 시간이 영적 성숙과 내적 성화를 이룬 시간이었음을 되새겼다. 기도천사로 불리는 김행도(수산나, 86)씨에게는 자랑스런 선원동 신자상을 수여했다.
 미사를 주례한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에서 "선원동 공동체가 이제 교회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돼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본당 30주년을 축하했다.
 최윤복 주임신부는 기념사에서 "30이라는 나이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골쇄신, 정진하는 시기"라면서 "세상 복음화와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선원골 축제에서는 소공동체 공연과 난타, 플루트ㆍ가야금 합주, 부채춤, 대동놀이 한마당 등이 이어졌다. 신자들은 모처럼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를 즐기며 본당 설립 30주년을 기뻐했다.
 1980년 쌍봉공소로 출발해 이듬해 쌍봉본당으로 승격한 본당은 1992년 선원동본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동안 신기동ㆍ소호동본당을 분가시켰다. 본당은 올해 1월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역대 주임사제 초청 미사 △정동진 해맞이 미사 기차 여행 △전 신자 음악피정 △예수성심상 가정 순례 기도 △온라인 성경쓰기 10회 봉헌 △30주년사 편찬 △30주년 역사 사진전 및 기념비 제막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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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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