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장성본당(주임 조규정 신부)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11일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역대 주임신부와 수녀, 내외 인사, 본당 신자 등이 함께해 기쁨을 나눴다.
이날 장성본당 공동체는 50주년을 맞아 미사 참례 3만500회와 묵주기도 79만1328단, 성경필사본, 감사헌금 등을 봉헌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 김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세월이 가면 몸 상태의 변화가 있지만 그 정신만큼은 쉽게 늙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50살을 맞은 본당 공동체가 집은 낡아 고치거나 허물고 다시 짓게 되더라도 공동체의 신앙만큼은 시간이 더욱 지날수록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주교는 또 “본당 공동체가 50살이지만 다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더욱 훌륭한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본당은 지난 1961년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됐으며, 초대주임 이영섭 신부를 시작으로 탄광촌 지역의 신앙 활성화와 선교에 앞장서왔다.
지난 2002년에는 본당 내 철암공소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자 매주 목요일 전 신자가 일주일 동안 마련한 1인분의 쌀과 반찬을 피해 입은 신자들에게 전달하는 ‘수저 하나 더 놓기 운동’을 전개,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본당 공동체는 50주년을 맞아 미사와 기도생활 잘 하기, 성경의 생활화, 선교활동, 단체 활성화 도모 등 신심을 다지는 다양한 신앙생활운동을 전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