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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수도자, 생명수호 앞장 다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4차 생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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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가 13~14일 개최한 제4차 성직자ㆍ수도자 생명 연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13~14일 청주시 청주교구 연수원에서 제4차 성직자ㆍ수도자 생명 연수를 실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직자ㆍ수도자 50여 명은 생명 문제와 관련한 각종 강의,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시설인 성모 꽃마을 방문, 생명 상담사례 발표, 그룹 나눔 등 일정을 함께하며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명 수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송열섭(생명운동본부 총무) 신부는 `사목현장에서 성직자ㆍ수도자의 생명운동` 강의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수호하는 것은 어떤 특정한 사람의 운동이 아니라 신앙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자 사명"이라면서 "생명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방관자 위치에서 벗어나 함께 걱정하고 땀흘리며 기쁨을 나누는 참여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신부는 이어 "생명문화를 이루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가까운 데서 작은 일부터 불씨를 지펴나간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며 교구와 본당 생명위원회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생명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김수정(가톨릭대 생명대학원) 교수는 `가톨릭 생명윤리` 강의에서 생명윤리 원칙으로 △다른 사람을 수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는 인간 존중 △부정적 결과를 최소화하고 긍정적 결과를 최대화하기 △이익ㆍ자원ㆍ비용이 동등하게 나눠지도록 보장하는 공정함 △선한 결과를 얻고자 취한 행동이,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상돼도 이를 허용하는 이중결과의 원리 등을 제시했다.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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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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