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교구장 황철수(가운데) 주교와 장용진(왼쪽에서 두 번째) 주임신부 등이 괴정본당 설정 50주년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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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괴정본당(주임 장용진 신부)은 6월 26일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더 성숙한 신자 공동체를 이뤄 100년 역사를 향해 힘차게 나가기로 했다.
본당 신자들은 이날 본당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주 1회 이상 평일미사 참례 △주 1회 이상 복음화를 위한 선교활동 △매일 3장 이상 성경읽기 등을 약속하는 `우리들의 다짐`을 낭독했다.
신자들은 또 전 공동체가 함께 바쳐온 묵주기도 500만 단과 신ㆍ구약 성경 필사본을 봉헌했다. 본당 신자들은 3년 전부터 50주년을 준비하며 역대 본당 신부와 수도자, 은인들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복음화 및 본당 공동체 발전을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바쳤다.
황 주교는 강론에서 "신앙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느님 뜻에 걸맞은 삶을 사는 본당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패 공연, 전통놀이마당으로 이어져 잔칫집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봉(에벤시오) 사목회장은 축하 인사에서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교회 일에 참여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하느님과 함께 사는 기쁨과 보람을 누리며, 주님이 원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1961년 서대신본당에서 분리 설정된 괴정본당은 부산 서구지역 복음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본당은 지역 복음화와 신자들 신앙 활성화를 위해 전 신자 레지오 마리애 단원화를 꾀하며 3개 꾸리아와 50개 쁘레시디움을 설립, 활동해왔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