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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괴정본당
부산 괴정본당(주임 장용진 신부)은 6월 26일 오전 10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미사 및 견진성사, 축하식, 2부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봉헌된 감사미사에는 괴정본당 역대 본당 신부, 출신 사제 등 괴정본당과 인연이 깊은 여러 사제들과 신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50여 명의 신자들이 견진성사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났다.
미사 후 이어진 축하식은 김태봉(에벤시오) 사목회장의 본당 50주년 기념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본당 발자취 상영,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성경필사본과 묵주기도 500만 단 봉헌 등이 이어졌다.

▲ 황철수 주교 주례로 괴정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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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괴정’이라는 명칭은 ‘새로운 생명을 싹틔운 정자나무 동네’라는 뜻인데, 우리 신앙인들이 생명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육체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해야 한다”며 “생명의 양식인 성체를 모시고, 하느님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면 향기 나는 생명을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서 신자들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이하고 100주년을 향해 나가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기도하는 성당’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월 2회 이상 평일미사 참례 ▲복음전파를 위한 주 1회 이상 선교활동 ▲매일 성경 3장 읽기 등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본당 공동체는 그동안 본당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이웃사랑 나눔 바자, 지역 노인 무료진료, 50년사 사진전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 말 50년사 편찬을 준비하고 있다. <이도경 기자>
■ 군종교구 광성대본당
군종교구 공군 광성대본당(주임 이재일 신부) 설립 50주년 감사미사가 6월 25일 군종사제단을 비롯해 군 지휘관과 장병, 군인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주년을 기해 조성된 십자가의 길 축복식도 함께 열려 본당 설립 5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 공군 남부사령관 박재복 소장이 유수일 주교에게 전투기 모형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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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일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올해가 군선교 60주년임을 생각하면 광성대본당은 군종교구 본당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이라 할 수 있는데 본당 역사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광성대본당의 역사가 오랜 만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는 세례의 쇄신을 말하고 싶다”며 “바오로 사도가 강조한 거룩한 삶이란 하느님을 본받아 무엇보다 순수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광성대본당은 지난 1961년 7월 가건물에 십자가를 달아 최초로 봉헌된 후 화재로 인해 1971년 새 건물을 지어 개신교회와 공동으로 사용해오다 지난 2004년 현재의 성당 건물을 다시 봉헌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