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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예산 4년 만에 흑자

박물관 수익 증가, 교구 기부금과 베드로 헌금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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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 예산이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세계 가톨릭신자들과 각 교구에서 보내온 기부금은 오히려 줄었다고 교황청이 2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황청 각 부서와 관련 기구들을 모두 합친 2010년 교황청 재정은 수입 약 2억 4519만 유로(한화 약 3680억원) 지출 2억 3534만 유로(한화 3532억원)로 약 985만 유로(한화 약 148억원)의 흑자를 냈다.
 바티칸박물관을 포함한 바티칸시국 정부 예산은 수입 2억 5589만 유로(한화 약 3841억원), 지출 2억 3484만 유로(한화 3525억원)로, 2104만 유로(한화 약 31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바티칸박물관 운영 수익과 금융 시장 회복에 따른 것이다. 특히 바티칸박물관은 세계적으로 관광 부문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가 증가했다고 교황청은 밝혔다.
 전세계 가톨릭신자들이 교황주일에 내는 베드로 헌금은 미화 약 6770만 달러(한화 약 716억원)로 전년도의 8250만 달러(873억원)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또 각 교구 기부금 역시 약 2740만 달러(한화 약 290억원)로 전년도의 3150만 달러(한화 약 333억원)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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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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