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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본당 ‘독거 어르신 정서지원 통한 행복한 터널 만들기’

지역 복지시설과 연대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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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 어르신의 정서 지원을 통한 행복한 터널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 복지시설과 연대해 더 풍성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공동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성동건강가정지원센터, 성동구보건소 등의 지역복지시설과 연대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왕십리본당(주임 용하성 신부).

왕십리본당 사회사목분과(분과장 이명임)는 6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본당의 독거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본당 내 독거 어르신의 정서 지원을 통한 행복한 터널 만들기(이하 행복한 터널 만들기)’를 마련하고 있다. 행복한 터널 만들기는 독거 어르신들의 신체적 불편함과 정서적 외로움으로 오는 무기력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지역복지시설과 연대해 진행하는 만큼 프로그램이 더 내실 있고 풍성해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호응도 높다.

이명임(소화 데레사) 사회사목분과장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의 자세,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봉사자들에게 교육시켜주고 나아가 정보도 제공해줘서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어르신들이 더 즐겁게 참여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를 멘토와 멘티로 엮어 보다 실질적으로 정서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호응의 비결이다.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매 프로그램마다 어르신들을 친어머니와 같이 대하며 정을 나눈다.

본당 사목위원들의 협조도 적극적이다. 시설분과에서는 자리배치를 맡아 봉사해주고, 선교분과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준다.

왕십리본당 사회사목분과는 이번 행복한 터널 만들기 프로그램에 이어 본당 성심유치원과 연계한 1, 3세대 체육대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선형 기자 (peter@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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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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