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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말레이시아 수교

소수 그리스도교 신자와 관계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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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8일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고 있다.
【카스텔간돌포=CNS】
 

【카스텔간돌포=CNS】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가 만난 후 바티칸과 말레이시아가 처음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합의했다.
 이 합의는 이슬람교가 지배적인 말레이시아가 자국 내 소수 그리스도교 신자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표시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의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최근 들어 말레이시아의 이슬람화를 경고해 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8일 여름 집무실이 있는 카스텔간돌포에서 라자크 총리를 만났다. 라자크 총리는 이어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을 비롯해 바티칸 고위 외교관리들과 개별적으로 회담했다.
 교황청은 성명에서 이번 만남이 극진했으며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가져다주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또 이번 만남에서는 세계와 아시아 대륙의 정치 사회적 상황을 검토하면서 민족들 간 상호 이해와 정의 평화의 증진을 위한 문화ㆍ종교간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인구의 60 가량이 이슬람교를 신봉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은 인구의 9를 차지한다. 가톨릭 신자 수는 100만 명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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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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