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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2동본당, 교황 혼인축복장 수여식

"하느님 보시기에 더 좋은 삶 살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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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치2동본당 한 부부가 17일 교중미사 중에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에게서 교황 베네딕토 16세 혼인 축복장을 받고 있다.
 

서울대교구 대치2동본당(주임 김자문 신부) 부부들이 17일 교중미사 중에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에게 교황 베네딕토 16세 혼인 축복장을 받았다.
 이날 교황 혼인 축복장 수여식은 본당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본당은 공동체 성장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부부와 신앙생활에 모범이 된 부부, 자녀를 잃는 등 가슴 아픈 상처를 이겨낸 부부 등 86쌍을 선정했다.
 미사를 주례한 파딜랴 대주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축복을 모든 부부에게 전한다"면서 "하느님 사랑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행복의 열매를 맺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교황 혼인 축복장을 받은 부부들은 본당 신자들과 가족들 축하를 받으며, 이를 계기로 하느님 보시기에 더 좋은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배기만(베드로, 65)ㆍ김순자(에디나, 60) 부부는 "과분한 상을 받고 보니 신앙생활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기뻐했다.
 김자문 주임신부는 "교황 혼인 축복장을 받은 부부들은 우리 본당 신자 8000명을 대표하는 이들이다"면서 "우리 공동체에 늘 주님 은총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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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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