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길동·풍납동·난곡동본당 등 전국 본당서 법률상담 활발

본당이 신자들 어려움 돕는다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서울 길동본당은 매달 셋째 주일에 이찬희 변호사(오른쪽)의 도움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법률문제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조언해주는 법률상담활동을 펼치는 본당들이 있어 신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법률상담은 법을 잘 모르거나 사건·사고 해결에 익숙하지 않은 신자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다.

각 본당들이 신자들의 생활에 밀접한 사목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것.

서울대교구 길동본당(주임 한상문 신부)은 매달 셋째 주일 정오에 성당 내 상담실을 이용, 법률상담실을 연다.

본당 주임 한상문 신부의 제안으로 시작한 본당의 법률상담은 임대 계약, 상속문제 등 실제 법률관련 상담부터 사는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일반 심리 상담소의 상담활동을 방불케 한다.

상담을 맡고 있는 이찬희(미카엘·서울 잠실7동본당) 변호사는 “실제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경우 높은 비용뿐만 아니라 법률 관련 내용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곳처럼 본당에서 법률상담을 진행하니 문턱 높은 변호사 사무실과 달리 신자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실 수 있다”고 밝혔다.

상담을 받은 신자들의 호응도 좋다. 본당 신자 이선준(베드로)씨는 “성당에서 법률상담까지 받을 수 있으니 좋다”며 “이런 문제들은 직접 찾아다니기가 어려운데, 성당에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쉽고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 풍납동본당 역시 변호사와 법무사가 첫째, 셋째 주일 법률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본당 신자들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소장 작성이나 간단한 법률 관련 업무 상담 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서울대교구 난곡동·제기동·장위동본당 등에서도 법률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원주교구 구곡본당은 법률상담은 물론 세무, 의료 등 생활 전반에 상담을 진행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곡본당 주임 김영진 신부는 이러한 상담활동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신자들 중에는 여러 고민들로 신앙생활과 기도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신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적절히 긁어줌으로써 신앙생활과 기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사목활동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1-07-2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17

시편 34장 6절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에 넘치고 너희 얼굴에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