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본당(주임 이기환 신부)은 18일 본당 설립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감사와 친교의 잔치를 나눴다.
감사미사와 기념행사 시상식, 나눔잔치, 구역별 윷놀이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60주년을 한마음으로 준비한 신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20일에는 ‘주교님과 역대 재임 신부님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신자들과 함께 다과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본당은 올 한 해 60주년을 맞아 말씀 속에 살아가고자 ‘성경 붐 조성’을 목표로 ▲성경 이어읽기 경연 ▲성경가훈 전시 ▲가족 성경필사 ▲성경 주제어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매주 주보를 통해 성경 퀴즈를 마련해 시상하고, 매일 미사 전 성경봉독을 실천하고 있다.
성경 이어읽기는 꾸리아 주관으로 80여 개 쁘레시디움이 참여했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말씀 읽기’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미사전례 때에도 그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성경가훈 만들기는 200여 가정이 참가해 열기가 뜨거웠고, 가족 성경필사에 참가한 123가정 명단은 본당 만남의 방에 게시됐다.
성경 주제어 공모에는 김성학(이시돌)씨가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라는 구절로 당선돼 성당 입구에 현수막으로 걸렸다.
이 밖에도 본당은 성경 골든벨과 초청강연을 마련해 신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공동체의 내적 성숙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기환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60주년을 준비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1951년부터 공동체가 걸어온 길은 앞장서서 걸으셨던 많은 분들이 희생과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그분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