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남해본당(주임 배진구 신부)은 18일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감사미사 및 견진성사를 봉헌하고, 50년 동안 함께해주신 주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봉헌된 감사미사에는 이종창 원로신부 등 역대 본당 주임신부를 비롯해 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 및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정현태 남해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식에서는 지난해부터 본당 공동체의 일치와 발전을 지향으로 묵주기도 100만 단을 봉헌했다.
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그동안 복음화와 본당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하느님은 큰 은총으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본당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신앙쇄신, 행사, 사업, 문화 등 4개 분야별로 기념사업을 추진, 신앙 강화에 힘써왔으며 그 일환으로 역대 본당사제 초청미사를 봉헌하기도 했다.
또 반세기 신앙사를 반추해보는 본당역사 사진전, 본당 가족캠프, 성지순례, 신앙체험 발표회 등을 통해 일치를 이루는 성숙한 본당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썼다.
아울러 본당은 남해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문집인 「남해 사랑방」을 발간했다.
50년사 대신 발간한 본당문집은 본당 주보지(사랑방)의 글을 정리하고, 본당을 거쳐 간 사제, 수도자와 학생들의 편지글, 본당 인터넷 카페에 올려진 글들을 모아 정리했다.
특히 본당은 9월 2일 ‘남해성당 설립 50주년 기념 및 추석맞이 군민 음악회’를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되돌려주고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장미화, 주현미, 유익종, 김태곤 등 인기가수와 교구 레타레 중창단 등이 출연해 남해군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본당주임 배진구 신부는 남해성당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노래 및 글 모음집 「사랑개비」와 ‘사랑개비CD’를 출간했다. 바람개비처럼 사랑을 안고 돌아가는 사랑개비로 살았으면 하는 배 신부의 소망이 새겨진 모음집과 CD에는 신자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