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신학생 피정이 군종교구 선교국(국장 이응석 신부) 주최로 6~9일 3박 4일 일정으로 의정부 한마음수련원에서 열렸다.
군인 신학생 피정에는 전국 신학교에 재학 중인 교구 소속 신학생 220여 명과 살레시오회, 작은형제회, 예수고난회 등 수도회 소속 신학생 10여 명 등 모두 230여 명의 신학생과 전국 신학교 학장과 영성지도 신부 등이 참석했다.
군복무로 떨어져 지내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신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양심성찰, 고해성사 등으로 피정 첫째 날을 보낸 후 둘째 날에는 이순성 신부(글라렛선교수도회 서울 본원 원장)의 ‘사제의 삶’을 주제로 한 강의, 자연 산책, 기도 묵상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한마음수련원 전산실 견학에 이어 신학교 별로 ‘학장 신부님과 함께’가 진행됐다.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학장 최기섭 신부는 43명의 신학생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신학교에 입학할 때 가졌던 처음의 목표를 잊지 말고 기도와 묵상 안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 함께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군생활이 힘들어 도망가고 피하고 싶어도 남은 군복무 기간 동안 보다 충실하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종사제로 복무하다 올 6월 전역한 차동욱 신부(성신교정 영성지도 담당)는 “군대는 어제가 지나고 오늘이 왔다는 사실만으로 제대일이 하루 가까워졌기에 희망이 있는 곳”이라며 “군대는 희망과 긍정의 요소를 배우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