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3분에 출발하는 쌍용동성당 기차에 탑승하실 고객께서는 4번 탑승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9월 18일 오전 대전교구 천안 쌍용동본당(주임 김한승 신부) 신자들이 삼삼오오 천안역에 모여 들었다. 본당 일치의 날을 맞아 전 신자가 함께 기차로 떠나는 나들이를 마련했기 때문.
본당 주임 김한승 신부는 “해마다 본당 일치의 날 행사는 운동장에 모여서 진행해 왔지만 올해에는 선교운동에 수고한 신자들을 격려하고, 공동체의 친목과 화합을 이루고자 기차여행을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본당 내 10개 구역 700여 명의 신자들은 기차를 타고 충북 충주시의 삼탄유원지로 이동해 야외미사와 전체 점심식사, 어울림 한마당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본당 신자 김일식(마리아)씨는 “세례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신자들과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는 것이 설렌다”며 신자들과의 기차여행이 주는 기쁨을 전했다. 또한 김상관(바오로)씨는 “신자들과의 여행은 처음”이라며 “갑작스레 참석하게 됐지만 이렇게 신자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당은 이번 행사 이전부터 전 구역 탁구대회, 성탄 연극제, 가톨릭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성모의 밤 등 공동체 화합과 일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져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