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 아기예수프로그램의 일환인 ‘태아 신앙교육을 위한 임신부 태교 프로그램’ 시범본당 운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5년 여의 연구 끝에 2009년 5월 아기예수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 지 2년 반만에 거둔 첫 번째 결실이다.
유아부는 3월 27일~9월 18일 서울 당산동본당(주임 강석 신부)에서 11주 과정의 임신부 태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범본당으로 선정된 당산동본당 공동체는 적극적으로 태교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해, 시범본당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010년 시범본당 운영에 한 차례 실패했던 경험이 있던 터라, 이번 시범본당 운영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유아부는 9월 21일 평가회의를 열고, 시범본당에서 제출한 평가서를 바탕으로 태교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묵주 만들기, 성경 쓰기, 성화태교, 유아세례의 의미와 그리스도인 부모 역할에 대한 강의 등 신앙에 관계된 내용으로 꾸민 태교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특히 높았다.
시범본당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도 당산동본당의 지원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봉사자들은 임신부 부부 1쌍만이 참여하는 저조한 참석률을 보일 때에도 낙담하지 않고 꾸준히 프로그램 진행과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범본당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
당산동본당은 후속으로 태교프로그램 1기 임신부들이 출산을 마치는 12월 성탄에 맞춰 합동 유아세례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아기예수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적용해보는 시범본당의 모범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수 신부는 “각 본당에서 유아사목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면서 “프로그램을 보완해 점차 시범본당을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