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일동본당 신자들이 강동 그린웨이를 걸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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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일동본당(주임 조용국 신부)은 9월 25일 성당에서 미사리 조정경기장까지 걸으며 친교를 다지는 `한강 길 따라 미사리 걷기` 행사를 가졌다. 단순히 함께 걷는 걷기대회가 아니라 반ㆍ구역 별로 조를 이뤄 서로 대화하고 기도하며, 주변 자연환경도 정화하는 소공동체 활성화 차원 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1000여 명 중에는 신자와 가족뿐 아니라 외짝교우도 상당수였다. 이날 코스는 최근 강동구에 조성된 `강동 그린웨이`와 한강 둔치를 따라 걷다 미사리로 넘어가는 총 8.8㎞ 구간.
성당을 출발한 신자들은 비닐하우스 채소 재배단지와 고덕 생태공원, 잉어산란장, 나무고아원 등을 지날 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감사기도를 올렸다. 장애아부 주일학교 `파란마음` 장애인들도 봉사자들 도움에 힘입어 코스를 완주했다.
조용국 주임신부는 "가을을 맞아 공동체 일치와 화합을 위해 걷기대회를 마련했다"며 "하느님께서 지으신 자연 속에서 신자들과 우애를 나누고, 미신자 가족들에게는 간접 선교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종(베드로 첼레스티노) 사목회장은 "본당은 올해 `행복한 공동체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라는 사목 목표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연생태공원에서 백로와 청둥오리 등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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