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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세계 금융제도 개혁 관련 문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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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운동가들이 9일 미국 디트로이트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경제위기 동안 미국 은행과 다른 금융기관들의 행위에 저항하고 있다.
 

【바티칸 CNS】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는 24일 세계 금융제도 개혁과 공공 규제 권위의 역할에 관한 문서를 마련해 발표했다.

교황청은 이 문서가 ‘보편적 공공 권위를 세우기 위한 세계 금융 체계의 개혁’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 동안 정의평화평의회는 전문가들을 소집해 세계 금융 위기의 윤리적 차원을 논의해 왔는데, 지난 5월 열린 한 회의에서는 가톨릭 신자들이 금융계와 환경 문제의 윤리적 원칙과 관련하여 교황청의 지침을 바라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9년 발표한 회칙 「진리 안의 사랑」(Caritas in Veritate)에서 세계적 위기의 악화를 언급하며 “금융 의사 결정에서 가난한 나라들에게 더 큰 발언권을 주고 세계 경제를 관리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이민을 규제하기 위한 참된 세계적 정치 권위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교황은 이 회칙에서 “그러한 권위는 법의 규제를 받고, 지속적으로 보조성과 연대의 원칙을 지키며, 공동선의 확립을 추구하고, 진리 안에 있는 사랑의 가치들이 빚어내는 참되고 완전한 인간 발전 보장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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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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