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는 24일 세계 금융제도 개혁과 공공 규제 권위의 역할에 관한 문서를 마련해 발표했다.
교황청은 이 문서가 ‘보편적 공공 권위를 세우기 위한 세계 금융 체계의 개혁’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 동안 정의평화평의회는 전문가들을 소집해 세계 금융 위기의 윤리적 차원을 논의해 왔는데, 지난 5월 열린 한 회의에서는 가톨릭 신자들이 금융계와 환경 문제의 윤리적 원칙과 관련하여 교황청의 지침을 바라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9년 발표한 회칙 「진리 안의 사랑」(Caritas in Veritate)에서 세계적 위기의 악화를 언급하며 “금융 의사 결정에서 가난한 나라들에게 더 큰 발언권을 주고 세계 경제를 관리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이민을 규제하기 위한 참된 세계적 정치 권위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교황은 이 회칙에서 “그러한 권위는 법의 규제를 받고, 지속적으로 보조성과 연대의 원칙을 지키며, 공동선의 확립을 추구하고, 진리 안에 있는 사랑의 가치들이 빚어내는 참되고 완전한 인간 발전 보장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