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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2동본당 구역 대항 성극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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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논현2동본당은 본당 설정 18주년을 맞아 본당 전체의 일치를 도모하기 위한 ‘구역 대항 성극 공연’대회를 열었다.
 

서울 논현2동성당이 연극무대로 변신했다. 본당 설립 18주년을 맞은 논현2동본당(주임 전창문 신부)은 지난 18일 ‘구역대항 성극공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곱 개 구역이 각각의 주제로 만든 성극을 선보였다. 성극 대회이니만큼 주제는 ‘성경’이었다. 연극을 관람한 적은 있어도 직접 참여해 본 적이 없던 신자들에게 성극을 만드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려움도 많았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할 뿐이었다. 그럴수록 구역민들이 서로 마음을 모았다. 바쁜 일상 중에서도 꼼꼼히 준비했다. 시나리오부터 연출, 소품 등 무엇 하나 신자들의 손이 가지 않은 것이 없다. 난생 처음으로 만든 성극이 무대에 오를 날만을 기다리며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18일은 그동안의 노고를 무대에 올리는 날이었다. 무대공포증과 설렘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달래기에 바빴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자 신자들은 전문 배우가 된 듯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1구역부터 7구역까지 구역만의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성극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남성총구역장 주대원(요셉)씨는 “성극대회를 준비하면서 점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신자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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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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