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 한 알 주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묵주를 만듭니다. 시작하는 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주관하여 주소서.”
서울 신사동성베드로본당(주임 이승주 신부) 청년연합회(회장 박세진)가 처음으로 준비한 ‘청년 묵주만들기 행사’에서 청년연합회 부회장 유경미(아나스타시아·31)씨가 기도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30일 오후 8시 청년미사가 끝나자 청년들이 삼삼오오 본당 지하 교리실로 모여들었다. 전례단과 성가대원들이 미사 후 자리 정리를 하고 다른 청년들보다 조금 늦게 합류하자 청년들은 40여 명으로 늘어났다. 갓 스무 살에서 30대 초·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세진 회장은 묵주만들기 행사를 갖게 된 계기에 대해 “10월 묵주기도성월 마지막 날을 맞아 자기만의 묵주를 만드는 시간을 계획했다”며 “각자 단체에 소속돼 평소 간단한 인사만 나누던 많은 청년들이 대화와 친교의 자리를 공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묵주만들기 행사 후 본당 마당 성모상 앞에 모여 각자 만든 묵주로 기도를 드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