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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4대리구는 6일 포항시실내체육관에서 경주·포항지역 26개 본당 신자들과 사회복지시설, 수도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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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는 6일 오전 9시 포항시실내체육관에서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를 열고, 지역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편견 없는 세상’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회가 앞장설 것을 선포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에는 경주·포항지역 26개 본당 신자들과 사회복지시설, 수도회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고 이태석 신부 동영상 상영 ▲개회식 ▲이태영 신부 강의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 기념미사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히 고 이태석 신부의 친형 이태영 신부(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강의가 마련돼 신자들에게 교회의 선교 사명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태영 신부는 “이태석 신부가 스스로 체험하고 깨달았던 하느님을 사랑으로 실천했기에 우리는 그의 삶을 접하며 깊은 감동을 얻게 된다”며 “아프리카라는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진정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섬김의 나눔’에서 오는 기쁨 때문이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4대리구는 이날 미사 중 아프리카 수단과 잠비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날 교회, 특히 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의 은총·섭리와 함께 수많은 순교자와 신앙 선조들의 땀, 피, 눈물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역시 새 시대 새 복음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하며 삶으로 행동으로 복음을 드러내자”고 당부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