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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봉동본당, 필사 성경 등 성경주간 특별전시

“말씀 쓰면서 ‘뿌리 깊은 신앙’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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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동본당 신자들이 전시된 성경 필사 작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성경을 향한 신자들의 열기가 서울 상봉동성당을 가득 채웠다.

평소부터 성경읽기, 쓰기에 힘써온 상봉동본당(주임 조신형 신부)은 20일 성서주간을 맞아 특별전시회를 열고 그동안 신자들이 필사한 성경 및 성경관련 작품들을 전시했다.

성경필사만을 전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특별전시회에는 붓글씨, 회화, 사진, 수공예, 수제 묵주 등 다양한 부문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초등학생에서부터 80세 이상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성경필사의 성과를 본당공동체의 모든 구성원과 나누는 장이 됐다. 또한 신자들이 만든 수제묵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해 신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상봉동본당은 특별전시회뿐 아니라 2007년부터 매 미사 전후 시간을 활용, 지속적으로 성경읽기를 진행해 성경을 3회 이상 완독하고, 봉사자들의 성경필사를 독려하는 등 성경을 읽고 쓰며 말씀을 가까이하기 위해 애써왔다.

조신형 주임신부는 “말씀에 맛 들이는 것은 신앙에 뿌리를 내리는 일과 같다”며 “본당 신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성경을 많이 쓰고 읽으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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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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