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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논산 부창동본당 설립 90주년 감사미사

청소년교육 헌신하며 지역에 꿈·희망 심다/ 대건·쌘뽈 중·고교 설립/ 지난해 도서관 세우며 지역민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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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 논산 부창동본당은 설립 90주년을 맞아 20일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향후 100년을 향한 아름다운 신앙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전교구 논산 부창동본당(주임 성병렬 신부)은 본당 설립 90주년을 맞아 20일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부창동본당은 본당 설립 90주년을 앞둔 지난해 성당을 리모델링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서관’을 설립했다. 또한 올해는 3월 13일부터 9090운동(매일 90분 기도하고 묵주기도 90만 단 하기), 미사 30분 전 본당성화를 위한 묵주기도 봉헌, 정기적으로 고해성사 받기, 전 신자 소공동체 및 본당 단체에 참여하고 봉사하기, 본당 역사자료 수집 및 정리, 아름다운 도서관 이용 등을 실천해왔다. 아울러 감사미사 전날인 19일에는 칸타빌레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설희영)를 초청,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부창동본당은 지난 4월 30일~5월 1일 열린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1000만 원을 7월 참나눔회(회장 김용호)에 전달하기도 했다. 당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정기탁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여름 집중호우에 의한 주택침수로 이재민이 발생하자 피해 가구의 집수리에 도움을 주고자 집수리 봉사단체인 ‘참나눔회’에 수익금을 전달한 것.

이날 감사미사에서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창동본당은 논산 대건중·고등학교, 쌘뽈여자중·고등학교를 세워 지역민의 교육을 위해 힘써왔고, 현재는 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하느님의 말씀을 살아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이웃을 보석, 진주, 보물과 같이 생각하는 신앙공동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성병렬 주임신부는 “감사하고 은혜로운 90주년이었다”며 “모든 신자들과 본당을 거쳐 간 모든 사제, 수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100년을 향한 아름다운 신앙의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창동본당은 1921년 6월 전북 화산(나바위)본당에서 논산본당으로 분리됐다. 이후 1946년 강경본당 분당을 시작으로 1958년 연무, 1975년 논산대교동, 2004년 논산내동본당을 각각 분당시켰으며. 1947년 논산 대건 중·고등학교를, 1961년 쌘뽈 여자 중·고등학교를 설립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는데 기여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전인재 대전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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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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