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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하나 되는 삶으로 새 복음화 매진

전국 교구장, 2012년 사목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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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등 전국 교구장 주교들은 대림 제1주일(27일)을 맞아 2012년 사목교서를 발표하고, 신앙과 하나 되는 삶으로 세상을 새롭게 복음화할 것을 요청했다.

 주교들은 올해 개막 50주년을 맞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새로운 복음화에 힘쓰는 한편 가정ㆍ노인ㆍ소공동체ㆍ선교ㆍ순교영성 등 교구별로 중점 추진하는 사목에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사목교서 해설 2면

 정진석 추기경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을 되새기며`라는 제목의 교서에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가장 필요한 나침반"이라며 "새로운 복음화의 기원인 공의회 정신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찾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또 "교회는 공의회가 지향하고 있는 공동체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열정과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표현으로 복음을 힘차게 선포할 때 일치와 희망과 구원의 튼튼한 싹이 될 수 있다"면서 새로운 복음화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2011년 거행한 교구 100주년 경축대회는 100주년 기념의 마무리가 아니라 전환점으로, 새로운 100년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일깨운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쇄신의 계기가 될 제2차 교구 시노드에 적극 참여 △100주년 기념성전 건립을 위해 지속적 기도와 정성 봉헌 △100주년 정신을 삶으로 드러내는 생명사랑 나눔 운동에 꾸준히 동참 △교구 100주년 기념 감사미사에서 봉헌한 교구민 다짐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복음화`라는 제목의 교서를 발표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2년은 교구 설정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서 새로운 복음화의 튼튼한 토대를 가정 복음화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주교는 "가정 파괴와 붕괴라는 사회현상에 맞서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함께 기도하고, 복음을 선포하며, 세상에 봉사하는 가정공동체를 일궈나갈 것을 호소했다.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특별히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 때 국민에게 헌신할 올바른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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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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