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단중독위원회(위원장 허근 신부) 가톨릭 알코올 사목센터가 창립 5주년을 맞아 4일 서울 중림동 센터에서 중독 치료 프로그램과 치료 접근방식 을 주제로 한 기념 세미나 및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5년 활동을 되돌아 보고 가톨릭 알코올 사목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이날 행사에서 사목센터는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알코올과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국가와 사회의 보다 적극적 대응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 이어 김운회 주교는 허근 신부 등 알코올 사목 사제단과 공동집전한 기념미사에서 그동안 각종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허근 신부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알코올 사목센터가 앞으로 이 사회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알코올 사목센터 설립에 산파역을 한 김옥균 주교도 축하 편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중독으로 인해 참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며 알코올 사목센터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알코올 중독자들과 가족들의 치료에 더욱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가톨릭 알코올 사목센터는 알코올 중독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상담 및 치료 교육 중독 남용 예방과 관련된 정보제공 중독자에 대한 연구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독 치료에 그리스도교 영성을 접목하는 새 개념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9년 창립 당시 30여명의 알코올 중독자 치료로 시작한 알코올 사목센터는 2004년 말 현재 연 1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가톨릭 대표 알코올 사목 기관으로 성장했다. 상담 문의 : 02-364-1811~2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