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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창조영성 바탕 교육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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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조대현 신부)는 6일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가톨릭교회 내 생태유아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주제로 수도자 워크숍을 열어 가톨릭적 생태유아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생태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일반 유아교육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일고 있으나 가톨릭교회에서 이를 주제로 다룬 자리는 드문 일로 환경사목위는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정홍규(대구 고산본당 주임) 신부는 수능시험 비리와 같은 문제는 오늘의 교육 현실이 빚은 결과라며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정 신부는 특히 생명 진화에 관한 우주 이야기가 가톨릭 생태유아교육의 핵심이자 과제가 돼야 한다며 교실 안보다 교실 밖 숲과 자연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 몸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은 하나인데도 들어가는 것은 교육하지만 나가는 것에 대한 공개적 토의는 없다 며 유치원에서 퇴비화 변기와 같은 대안 화장실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살레시오수녀회가 운영하는 성미유치원 원장 이미영 수녀는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의 창조질서 교육이 하느님ㆍ인간ㆍ자연의 유기적 관계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톨릭교회 창조영성에 바탕을 둔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교사양성과 부모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부설 어린이집 김정미 연구원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생활 양식을 바꾸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세시 풍속 프로그램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명상 프로그램 △계절에 맞는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 먹을거리 프로그램 △몸짓놀이 프로그램 등 생태유아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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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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