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본당(주임 임병헌 신부)이 서울대교구가 정한 생명수호주일에 맞춰 4일 오전 11시 ‘새 생명 잉태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새롭게 생긴 태중의 아이와 부모를 축복하기 마련된 이날 미사에는 50여 쌍의 임신부 부부가 참석했다.
미사를 주례한 임병헌 신부는 “모든 신자들과 함께 생명을 잉태한 임신부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라며 “임신 기간 동안 주일미사를 통해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고 편안하게 아이를 낳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사에 참석한 임신부들을 축복한 뒤 축하 메시지와 육아용 선물, 십자가 등을 전달했다.
한 참가자는 “처음 가진 아이라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데 신부님을 비롯한 모든 신자들이 축하와 함께 기도를 해줘서 큰 힘이 된다”며 “하느님이 함께 하신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내 아이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서초동본당은 또 서울대교구에서 시작한 생명수호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생명위원회(위원장 김창휘·프란치스코)를 발족했다. 생명위원회 김창휘 위원장은 “이번 미사를 계기로 출산 후 육아 및 교육 때문에 새 생명 잉태를 주저하고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된 새 생명에 대한 축하를 전함으로써 축산 장려와 함께 낙태를 줄이는 등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