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지그문트 지모우스키 대주교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에이즈 치료제가 감염인 모두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모우스키 대주교는 성명에서 "에이즈 치료제가 개발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해마다 18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다"면서 "에이즈로 사망하는 일은 더 이상 정당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모우스키 대주교는 "에이즈 감염인뿐 아니라 그 가족이 받는 고통도 헤아려야 한다"며 "특히 에이즈에 걸린 부모 때문에 해마다 수십만 명이 에이즈에 걸린 채 태어나고 또 고아가 된다"고 말했다. 지모우스키 대주교는 에이즈 치료제 보급과 함께 예방교육을 강조하면서 "특히 젊은이들에게 책임있는 성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