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내년 봄에 멕시코와 쿠바를 사목 방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교황은 12일 성 베드로대성당에서 아메리카의 수호성인인 과달루페의 동정 마리아 축일 기념미사를 봉헌하며 라틴아메리카 민족이 ‘선의 발전, 사랑의 승리, 정의의 증진을 바탕으로 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이끌어주시기를 기도했다.
이어서 교황은 “지금은 굳은 신앙과 활기찬 희망, 열렬한 사랑으로 복음화해야 할 소중한 시기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부활절 전에 멕시코와 쿠바를 사목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고, 라틴아메리카 민족에게 신앙을 확고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미사는 1810년에서 1825년 사이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여러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2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했다.
교황은 독립 기념행사들이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사건들을 일깨우는 데 그치지 말고, 이 지역 민족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그리스도교 신앙이 어떻게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기념행사를 거행하면서 “하느님께서 당신이 사랑하시는 이 나라들에 베풀어 주신 수많은 은총에 대한 교회의 기쁨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