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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지난해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다 희생된 선교사와 교회 종사자가 최소 2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소속 피데스(Fides) 통신은 12월 30일 이같은 내용의 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은 종교적 이유보다 난폭한 범죄로 인해 더 많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희생자들 가운데 신부는 18명이고 나머지는 남녀 평신도들이라고 피데스 통신은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2009년에는 37명, 2010년에는 25명의 교회 종사자들이 살해됐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지난 3년간 신부 13명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나 가장 위험한 선교지역으로 꼽혔다.
피데스 통신은 "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목숨보다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돕겠다는 사명감이 컸기 때문에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