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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프모빌을 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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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들이 교황 전용차량인 포프모빌(Pope mobile)의 새 모델 디자인 콘테스트에 앞다퉈 응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베르만(Berman)이 매년 주최하는 차량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올해 처음 교황 차량 디자인을 공모하기 때문이다.
콘테스트는 참가자 가운데 12명을 추려 올 하반기까지 7~8개월에 걸쳐 제작한 실물모형으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는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등지의 유명 자동차회사 디자이너들이 맡는다.
새 포프모빌은 친환경 실천을 강조해 온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자연보호 취지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저공해 기준에 맞춰 제작해야 한다. 10월에 선정되는 최종작은 교황청 바티칸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도서를 통해 소개된다. 한편, 교황청은 지난해 6월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