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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7지구 청년신앙학교에서 중계동본당 보좌 김종호 신부가 ‘청년에게 있어서의 고해성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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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7지구 청년신앙학교가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청년 신앙 재교육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서울 공릉동·노원·상계동·상계2동·수락산·월계동·중계동·중계본동·태릉·하계동 등 10개 본당이 소속돼 있는 7지구 내 청년신앙학교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였다.
서울대교구 대학생사목부에서 사목활동을 하다 7지구 태릉본당 보좌로 부임한 7지구 청년 담당 김경식 신부와 7지구 내 보좌신부들이 뜻을 모아 청년 신앙 교육을 위한 장을 마련한 것.
7지구 청년신앙학교는 지구 내 청년들을 위한 단순 친교의 장을 넘어서 청년들의 신앙 재교육과 그를 통한 본당 청년사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매월 한 차례 진행되는 신앙학교 주제도 청년들의 실제 고민거리를 담았다. 한국교회사·전례·고해성사(죄책감과 자유) 등의 기본적인 교리교육뿐만 아니라 건전한 이성교제와 성, 가정에서의 청년의 역할 등도 다룬다. 타 종교와의 관계, 가톨릭 청년으로서의 정체성, 가톨릭 청년으로서의 삶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 강의와 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청년들의 반응도 뜨겁다.
7지구 청년연합회 청년신앙학교 기획단 측은 “체육대회나 성가대회 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의 신앙에 도움이 되는 장기적 안목의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본당 청년사목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번 청년신앙학교를 통해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식 신부는 “청년을 위한 신앙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본당 차원에서 이뤄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지구 차원의 청년 교육을 통해서 지구 내 청년간 연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신앙 교육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신부는 “청년 신앙학교가 끝나는 6월 이후 성서공부와 관련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교리교육, 성서, 교회사, 사회교리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본당 청년 사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