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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본당 겨울 신앙학교 ‘바이블 레크리에이션 캠프’

“놀이로 익히니 성경이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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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블 레크리에이션 캠프’에 참가한 한남동본당 청소년들.
 

 
성경이 게임북? 평소 잘 펼쳐보지 않았던 성경 목차를 게임판 삼아 훑어 내린다. 옆 친구들에게 뒤질세라 분주한 손놀림으로 책장을 넘긴다. 그룹별로 퀴즈와 퍼즐을 풀고, 십계명 댄스를 추고, 성화 내용과 성경말씀을 연결해 찾고…. ‘노아의 방주’ 내용을 바탕으로 한 생존게임 등도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이를 즐기다보니 어느덧 성경 말씀이 머릿속에 마음속에 쏙쏙 새겨진다. 성경이라고 하면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끼던 마음도 어느 틈엔가 녹아내렸다. 팀별로 움직이다보니 친교와 공동체정신도 덤으로 채워진다.

서울 한남동본당(주임 이창준 신부)이 1월 26~27일 서울 성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주일학교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바이블 레크리에이션 캠프’의 모습이다.

본당 겨울 신앙학교 프로그램으로 연 이번 캠프는 놀이하듯 성경과 교리 등에 맛들이는 이색 체험장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캠프에서는 모세오경과 4복음서, 사도행전 말씀을 콘텐츠로 다양한 놀이와 토의, 체험 및 작업 등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바이블 레크리에이션 캠프’는 성경 내용을 레크리에이션과 심성계발기법에 응용, 놀이와 체험 학습 등으로 진행하는 신앙교육 프로그램이다. 가톨릭 교육문화기획 예인교육문화원(대표 김종대)이 기획, 운영하는 이 ‘바이블 레크리에이션 캠프’는 무엇보다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 성경말씀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뿐 아니라 교리교사와 성직?수도자 등 교리교육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본당 주임 이창준 신부는 “모든 신앙교육의 중심이자 근간은 성경이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성경을 올바로 접할 기회를 갖지 않고 생활하거나 어렵게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무엇보다 성경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성경읽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가톨릭 신앙교육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여가문화와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의 기획 보급에 힘쓰고 있는 ‘가톨릭 교육문화기획 예인’은 전국 각 본당 및 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바이블 레크리에이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010-3845-8599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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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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