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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1월 28일 서울 성산동본당(주임 김연범 신부) 지하 미션홀에서 인디밴드 클럽 분위기를 방불케하는 공연이 열려 신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당 청년생활성가단 CUM(라틴어로 `함께`란 뜻) 단원 11명이 6개월 동안 준비한 이 공연은 창단 이래 4번째 갖는 무대였다. 단원들은 귀에 익숙한 생활성가부터 외국곡 `You raise me up`까지 척척 소화했다.
관객들은 생활성가, 가요, 트로트를 거뜬히 소화하는 젊은이들 노래에 하나가 됐다. 공연 중간 중간에 단원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분위기를 돋웠고, 단원 각자가 음악으로 신앙생활에 힘을 얻은 사연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성가를 트로트 리듬에 맞춰 부르는 신선함에 공연장은 한동안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창단 8년째를 맞은 CUM은 매달 한 차례씩 청년미사 전례를 돕고 있다.또 군부대 성당과 지구행사 등 외부활동도 활발하다.
단장 김남훈(베드로)씨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생활성가에 맛들이고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