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사여자고등학교(교장 박아가다 수녀)는 11월27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교정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명조 부산교구장 주례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학교 관계자와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신축교사 축복식 소화학예전 개막식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교사들이 마련한 소화학예전에서는 시화 사진 꽃꽂이 등 작품 전시와 합창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정명조 주교는 미사에서 데레사여고는 수녀님 선생님 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부산 여성 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며 학생들이 신축교사에서 참 행복을 배우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고 축하했다.
박아가다 교장수녀는 데레사여고는 가톨릭 복음전파와 올바른 인성함양에 주력하는 한편 높은 대학진학률로 명문 사학의 자리를 지켜왔다 며 이제 아담하고 쾌적한 교정에서 새로운 도약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데레사여고는 1954년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2학급으로 개교 주보성녀 소화 데레사의 겸손ㆍ순박ㆍ사랑 정신에 입각해 학생들을 가르치며 2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고등학교 32학급(재학생 990여명)으로 발전 다양한 특별활동과 명상의 시간 등을 통해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