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아기 낳으면 본당에서 책임지고 키웁니다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낙태와 저출산이 문제입니다.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합니다. (본당 신부)   무턱대고 낳으면 누가 키워줍니까. 신부님께서 키워주실 겁니까? (30대 초반 맞벌이 여성신자)   좋습니다. 제가 키우겠습니다. (본당 신부)
 수원교구 안산 원곡본당(주임 최병조 신부) 부설 소망 놀이방 (원장 양영옥 수녀 안산시 원곡동 842 라성빌라 A동 106호 37평)은 이렇게 생겨났다.   유치원은 일정한 나이가 돼야 입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맞벌이 부부는 아이를 갖게 되면 당장 많은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교회는 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최병조 신부는 시종 놀이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아단계에서부터 신앙교육을 하기에는 놀이방만큼 좋은 도구 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원곡본당 인근은 공장이 밀집해 있어 맞벌이 부부가 유난히 많은 지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본당 을 최대한 구현한 것이 바로 놀이방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0월31일 문을 열자마자 신청자가 몰렸다. 현재 만 1~5살까지 유아 10명이 수녀 1명 보육교사 2명 조리사 1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들을 먹이고 재우는 것이 아니다. 인근 시장 및 우체국 등으로 견학활동을 수시로 벌이고 이 닦기 물건 정리하기 등 생활습관 훈련도 철저하다. 2명의 전문 보육교사가 일반 어린이집 유치원 못지않은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자원봉사자가 와서 영어 미술 등 특별과외를 실시한다. 잠자는 시간 및 TV VTR 시청 시간은 최소화했다. 이용 금액은 월 15~25만원 선으로 인근 다른 놀이방의 50~70 수준이다. 모자라는 금액은 모두 본당에서 보조한다.

  18개월 아이가 성호경을 긋는 것을 보면 얼마나 흐뭇한지 모릅니다.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대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신앙교육도 할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사회성 을 키우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 시설을 만든 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4-12-0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3

로마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