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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새 복음화를 주제로 오는 10월 소집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시노드) 준비위원회가 오늘날 신앙을 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교황청 홍보실이 2월 27일 발표했다.
주교시노드 사무처는 2월 16일 바티칸에서 정례 평의회를 열고 10월 7~28일 `그리스도 신앙 전파를 위한 새 복음화`를 주제로 로마에서 개최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의안 초고를 검토했다. 회의에 참석한 추기경들과 주교들은 오늘날 신앙 자체에 대해 그리고 신앙 전파와 관련해 제기되는 도전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특별히 가정의 역할에 대해 역점을 뒀다.
위원들은 젊은이들이 가정 안에서 신앙 내용뿐 아니라 신앙 실천도 배운다면서 가정의 이런 역할에 대한 교육이 교회 기관들과 특히 전례와 강론을 통해 계속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 신앙 이해와 실천은 본당의 활동들, 대중 신심의 표현, 가톨릭 운동들 및 공동체들을 통해서 강화된다고 말했다고 홍보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