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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자녀 없어도 부부는 하느님 창조사업 협력자

교황 베네딕토 16세, 사랑과 존경으로 출산, 생식 능력 회복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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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월 25일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생명학술원 회원들에게 기술이 아닌 생명을 우선하는 과학발전을 이뤄주길 당부했다.
 

【외신종합】 불임을 해결하려면 아기를 갖는 데 집중하기보다, 부부가 사랑과 존경으로 서로를 존중하면서 출산과 생식 능력을 회복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말했다.
 교황은 2월 25일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체외수정과 같은 비윤리적 기술이 불임 치료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면서 "출산은 부부간 사랑과 일치의 행위로 육체적ㆍ영적 결합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불임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ㆍ의학적 노력들은 인정하지만, 과학은 인간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며 불임을 치료할 때 근본 원인을 찾기보다 무조건적으로 인공수정을 권하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가톨릭신자 부부들은 아기를 갖지 못한다고 해서 결혼성소의 의미가 퇴색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설령 자녀가 없어도 혼인한 부부는 여전히 하느님 창조사업의 협력자로서, 사랑과 자기 희생에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생명학술원 회원들에게 "과학은 늘 신앙과 대화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며 "기술발전이라는 유혹에 맞서 생명을 우선하는 과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황을 알현한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들은 알현 전날인 24일 교황청 시노드홀에서 `불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불임 원인과 치료 효과, 불임 치료에 대한 과학ㆍ신학적 측면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부부의 몸 밖에서 이뤄지는 체외수정은 가톨릭교회 가르침에 어긋날 뿐더러 엄연한 생명인 배아를 단순한 실험용으로 사용하는 반생명적 기술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회원들은 불임 치료에 있어 인간과 생명의 존엄을 살리는 기술을 우선적으로 다룰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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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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