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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피정] 3월 둘째 주 말씀·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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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큰 물도 사랑을 끌 수 없고 강물도 휩쓸어 가지 못한답니다. 누가 사랑을 사려고 제집의 온 재산을 내놓는다 해도 사람들이 그를 경멸할 뿐이랍니다.(아가 8,7) /걷기/ 그런데도 모든 걸 다 걸어 사고 싶은 이 사랑은?

■ 길피 나눔

#피정 /말씀/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빕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2코린 5,20) /걷기/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절로서 우리 이웃에게 무엇을 권할 수 있을까?

확고한 믿음 없이 하느님 전할 수 없어

@작은별
기도 후 따뜻하게 차려입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완연한 봄의 기운에 절로 마음이 따뜻하게 열렸습니다.

먼저 저는 예수님이 저에게 어떤 분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삶과 죽음을 개별화하지 않는 생명의 참의미와 함께 희망, 희생, 사랑 그리고 온유와 침묵, 용서를 예수님께서는 자연을 통해 가르쳐주십니다.

확고한 믿음과 신뢰가 없이 누군가에게 하느님을 권할 수 있을까요?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따뜻한 미소와 배려 깊은 마음과 손길 하나라도 이웃이 사랑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를 통해 하느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스스로가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면 저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아멘.



▤ 피정나눔

브릿지 http://gilpi.jesuits.kr/

이메일 mary@catimes.kr

손편지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398-2

▶피정 나눔을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예수회가 제공하는 「일곱고개 옳거니」(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를 보내드립니다.


정리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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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4. 11. 25

토빗 11장 17절
그때에 토빗은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눈을 뜨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서 자기 아들 토비야의 아내인 사라에게 다가가 그를 축복하며 말하였다. “얘야,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너의 아버지께서 복을 받으시고 내 아들 토비야도 복을 받고, 그리고 얘야, 너도 복을 받기를 빈다. 축복 속에 기뻐하며 네 집으로 어서 들어가거라. 얘야, 들어가거라.” 그날 니네베에 사는 유다인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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