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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본당, 사순 맞아 신자 가정 방문 ‘가정축복식’

“가정에 축복·평화 깃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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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본당 주임 김용환 신부가 신자 가정을 방문, 가정축복식을 집전하고 있다.
 

 
인천 연수본당(주임 김용환 신부)이 사순시기를 맞아 ‘가정축복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축복식은 김용환 주임신부와 송원섭 보좌신부가 가정을 방문해 집안에 성수를 뿌리며 가족의 건강과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김 신부와 송 신부는 부활대축일 전에 가정축복식을 마무리하기 위해 화~금요일 밤 늦게까지 하루 평균 70세대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 신부는 본당 내 전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정축복식을 실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수님께서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고쳐주셨다는 마태오복음 9장 35절 말씀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예수님 제자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찾아가는 교회, 친근한 신부의 모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정축복식은 김 신부와 송 신부, 본당 수녀가 구역반장의 안내로 가정을 찾아 축복기도를 드리고 모든 방과 거실 등을 성수로 축복한 후 가족 모두에게 안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축복식 후에는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현관에 연수본당 로고를 붙여준다. 기념촬영 사진은 부활대축일 후 액자에 넣어 모든 가정에 나눠줄 계획이다.

김 신부는 가정 근처에 직장이 있는 신자들이 근무 중에도 축복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문 시간을 엄수한다. 또한 신자들에게 조금의 부담도 주지 않기 위해 축복식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가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수본당 가정축복식은 사순시기 시작에 앞서 본당 내 3,300세대 중 약 1,700세대가 신청했으며 4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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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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