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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긴장과 적개심, 심지어 폭력이 중동 지역 성경의 땅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 공동체들의 일상이 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교황청 고위 성직자가 밝혔다.
교황청 동방교회성 장관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은 1일 전 세계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을 위한 성 금요일 헌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고 호소했다. 전 세계 가톨릭교회 공동체는 주님 수난 성 금요일에 봉헌하는 헌금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키프로스, 이집트 등 성경의 세계에서 생활하는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을 위해 사용한다.
산드리 추기경은 "성 금요일만큼은 이 지역 교회가 겪고 있는 고통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드리 추기경은 폭력의 위협을 피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성지 팔레스티나를 떠나는 그리스도인들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학교와 의료 지원뿐 아니라 주거와 집회 장소 등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