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4일 교황청에서 2012년 세계성체대회 종을 울리며 축복했다.
이날 세계성체대회 대표단 예방을 받은 교황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종을 울리는 것은 성체대회 초대를 뜻한다. 올해 세계성체대회는 6월 10~1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성체성사 : 그리스도와 이루는 친교, 우리가 서로 이루는 친교`를 주제로 열린다.
아일랜드 가톨릭교회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아일랜드 전역에서 성체대회 종 순회행사를 열었다. 성체대회 종 소리는 아일랜드 내 성당과 학교, 병원, 수도회, 양로원 등에서 울려퍼졌다.
성체대회 종 순회는 아일랜드 수호성인 성 파트리치오 신부가 자신이 축복한 성당마다 종을 만들고 울려, 신자들을 성체성사로 초대했다는 전통을 따른 것이다.
아일랜드 세계성체대회위원회 위원장 디아뮈드 마틴(더블린대교구장) 대주교는 "아일랜드 신자 25만여 명이 종을 울리며 성체대회 의미를 되새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