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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도촌동본당, 매주 교중미사 후 신자 재교육 상설화

“무뎌진 신앙 갈고닦는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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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촌동본당 신자들이 신앙 재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사가 무엇인가? 고해성사의 올바른 순서는? 매주 참례하는 전례에 대해서도 막상 설명을 하려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실제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분도 꽤 많다. 교리교육 전문가들은 대다수 기성 신자들이 신앙의 깊이와는 별개로, 기초 교리지식조차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모습은 유아세례를 받은 후 오랜 시간 수동적인 신앙생활을 해왔거나, 주일학교를 다니지 않았던 성인, 오랜 시간 냉담한 후 돌아온 신자 등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수원교구 도촌동본당(주임 이윤섭 신부)은 이러한 신자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앙 재교육’을 펼쳐 눈길을 끈다.

매주 교중미사 후 이어지는 신앙 재교육에서는 예비신자들을 위한 교리 내용을 보다 심화한 과정을 제공한다. 신자들도 신앙 성숙을 원하는 마음과 는 달리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아는 것이 적다는 것에 공감, 자발적으로 재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이 교육은 교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자로서의 기본 정체성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특히 재교육 과정은 교구 복음화국에서 파견된 선교사 주관으로 진행, 교구와 본당을 연계한 신앙교육의 모범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수원교구 복음화국은 복음화봉사자회를 구축, 선교 및 냉담교우 찾기 교육을 비롯해 가정과 소공동체 관련 교육, 신앙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선교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본당 주임 이윤섭 신부는 “특히 냉담교우들이 교회를 다시 찾았을 때 가장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부문이 바로 교리 교육”이라며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촌동본당은 예비신자 교리반과는 별도로 새 영세자를 위한 신비교육과 청년 교리반 등도 별도로 운영, 신자들의 신앙 성숙을 위한 사목적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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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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