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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교황 사목방문, 무엇을 남겼나

멕시코, 쿠바에 봄바람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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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종합】 3월 23~2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목방문한 멕시코와 쿠바에 긍정적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멕시코 국회는 3월 29일 종교 집회를 제한한 헌법 24조를 개정, 정부 허가 없이도 성당 밖에서 전례 행사를 거행할 수 있도록 했다. 멕시코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지만 종교 단체가 주관하는 야외 행사를 일부 제한해 왔다.
 멕시코 가톨릭 주교회의는 즉시 성명을 발표하며 "국회 법 개정은 멕시코 인권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계기가 됐다"고 종교 집회 제한을 철폐한 법 개정을 환영했다.
 멕시코 주교단은 "교황은 부정부패, 마약, 빈부격차로 얼룩진 멕시코 사회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면서 "교황은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오셨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쿠바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제안에 따라 올해 성 금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1일 "쿠바 정부가 교황 요청에 따라 예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성 금요일을 공휴일로 지내기로 했다"면서 "교황 사목방문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이로써 올해 더 많은 쿠바 가톨릭 신자들이 성 금요일 전례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그 어느 때보다 기쁜 부활절을 맞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황 사목방문으로 인한 긍정적 결과들이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는 3월 31일 쿠바 2개 교구 신학교에 지원을 약속하면서 "쿠바 신자들을 위한 교황의 자비가 실현됐다"고 발표했다.
 쿠바 주교단은 "교황 방문으로 당장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변화를 바라는 쿠바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면서 "교황은 진정한 자비의 순례자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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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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