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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레바논)=CNS】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는 9월 14일부터 3일간 중동지역 레바논을 사목방문한다고 레바논 마론파교회 베샤라 라이 총대주교가 8일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밝혔다. 교황의 이번 중동 사목방문은 2009년 요르단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 방문 이후 두 번째다.
교황은 사목방문 기간에 미셸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을 비롯해 관료들을 만나고, 종교기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라이 총대주교는 말했다. 교황은 특히 사목방문 중 9월 16일 거행되는 야외미사에서 2010년 `친교와 증거`란 주제로 열린 중동 주교시노드 특별회의 후속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술레이만 대통령은 "교황의 이번 사목방문은 레바논과 바티칸의 역사적 유대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레바논이 인간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라는 점을 더욱 인식시키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