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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반포4동본당 해피피트 프로그램 간식반 수강자들이 강좌를 통해 직접 만든 요리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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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4동본당(주임 박동균 신부)이 30~40대 주부 신자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포4동본당이 4월부터 선보인 나눔과 선교를 위한 ‘해피피트’가 그것.
이 프로그램은 본당 내 젊은 주부 신자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성당 안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자는 본당 주임 박동균 신부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반포4동본당은 지난 2월, 주부신자들을 대상으로 선호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갖추는 한편 간식반, 홈베이킹반, 미니 바리스타반, 뜨개질반 등 4개의 강좌를 최종 개설했다. 특히 바리스타반을 제외한 모든 강좌가 본당 신자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렇게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50여 명에 이른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수강자가 몰려 일부 강좌는 일찌감치 마감되기도 했다.
홈베이킹반 강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혜원(로사)씨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함께 요리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점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덕재 보좌신부는 “본당 내 젊은 엄마들은 앞으로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라며 “젊은 엄마들이 교회 안에서 삶과 신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대형 기자 (michael@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