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교리상식 박사가 되는 날까지,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활기찬 천국, 부산교구 김해 활천본당(주임 장재봉 신부)이 13일 오후 1시 전신자들을 대상으로 교리상식 골든벨 대축제를 열었다.
활천본당 신자들은 이날 교중미사 후 본당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여기저기 흩어져 책을 읽는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잠시 후 펼쳐질 골든벨 문제가 장재봉 신부의 「소곤소곤」 책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장 신부의 「소곤소곤」은 부산교구 주보 ‘가톨릭 부산’에 연재된 ‘소곤소곤 이건 알아두세요’를 엮은 책으로, 교회 안팎에서 회두되는 교리 및 전례 상식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활천본당은 매년 사순시기 초청 특강을 펼치는 대신 올해는 「소곤소곤」 책으로 공부하며 사순을 보냈다. 또 본당 사목회는 단순히 공부만으로 보내기는 아쉽다고 판단, 지난 4월부터 소곤소곤 골든벨을 준비하게 됐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골든벨 축제에 참가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걸려 있는 상품이 크기 때문이다. 본당은 신자들의 기증을 통해 1등 제주도 2인 왕복항공권과 2박 3일 펜션 이용권, 2등 70만 원 상당의 한복 맞춤권 등 모든 참가자들이 받아갈 수 있도록 300여 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하지만 한 달여 간 신자들을 변화시킨 것은 단순히 상품에 대한 욕심만은 아니었다.
본당 평협 김영환(베드로) 회장은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며 미사 때 전례에 대한 마음가짐 등 신자들에게 변화가 많이 생겼다”면서 “기본적인 교리인데도 의외로 모르고 있는 것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장재봉 주임신부는 “신바람 나는 공동체를 위해 이번 골든벨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생각”이라며 “본당을 기쁜 마음으로, 머물고 싶은 공동체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