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3월 18일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방문했다.
문 장관은 보건복지부가 가정호스피스 시범 적용과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에 따라 국내 최초로 호스피스를 개설한 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환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문 장관은 이날 별관 6층 병동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시설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올해를 호스피스 확산의 해로 삼고 있다”며 “서울성모병원처럼 국내 최초 호스피스센터를 설립하고 선도해온 기관을 방문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1987년 호스피스과를 열고 지속적으로 병상을 개설 센터로 발전시켜 2003년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 전국 56개 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과 시설 장비 사별가족 관리 등 서비스를 조사해 발표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