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나눔 봉사단' 발대, 25개 동아리 2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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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 재능나눔 봉사단 학생들이 4일 발대식 후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봉사활동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재능 나눔 봉사단’은 교내 25개 동아리와 기획 봉사단 등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는 봉사 단체. 특정 재능을 보유한 동아리들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노인ㆍ아동ㆍ장애인ㆍ이주민 시설 등을 찾아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펼친다.
사진 동아리 ‘효사회’는 지역 어르신들 장수 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IT공학부
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스마스폰 사용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관현악과 동아리’는
지역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유 음악회를 계획 중이며, ‘패션 디자인과
동아리’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도 약속했다. 봉사단원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직접 만든 에코백 2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홍철(아우구스티노) 총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교내 비교과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삶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봉사단 활동을 독려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