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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수녀, 10여년 만에 방한

40여 년간 한센인 위해 일하다 고국으로,,, 소록도병원 100주년 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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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한센인 위해 일하다 고국으로,,, 소록도병원 100주년 행사에 참석

▲ 40년 넘게 소록도에서 한센인들 곁을 지킨 마리안느 수녀(가운데)가 10여년 만인 지난 13일 방한해 소록도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연준 신부 제공


▲ 방한한 마리안느 수녀가 소록도성당 제대 앞에서 기도하고 있따. 김연준 신부 제공



43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보다 지난 2005년 홀연히 고국 오스트리아로 떠난 ‘벽안의 천사’ 마리안네 스퇴거(Marianne Stoeger, 82) 수녀가 10년 만에 방한했다.


마리안네 수녀는 13일 방한해 곧장 소록도로 향했다. 마리안네 수녀 방한은 오는 5월 17일에 있을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전남 고흥군과 광주대교구, 병원 측에서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마리안네 수녀는 소록도에 도착하는 즉시 소록도성당을 찾아 제대 위 예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했고, 즉시 소록도 사람들 몇몇을 만나 반가움을 나눴다. 마가렛 수녀는 건강상 이유로 함께 방한하지 못했다.


소록도본당 주임 김연준 신부는 “수녀님은 무척 건강하셨고, 한 달간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두 수녀를 노벨평화상 대상자로 추천을 비롯한 선양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마리안마가렛 측은 이들의 고귀한 봉사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 올해 하반기 극장 상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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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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